SK증권이 코스피(KOSPI)200 구성종목으로 편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31일 SK증권은 전날보다 1백원 상승한 7백8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천1백73만주로 전날보다 6배 이상 많았다. SK증권의 이같은 주가급등은 이 회사가 이날부터 코스피200 종목에 신규 편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등 기관 자금이 신규 유입돼 수급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조흥은행 대신 SK증권을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신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