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올해 대만 가권지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CL 분석가 피터 서튼은 대만 총통선거 결과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총통 피격사건 진상조사가 이뤄지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차츰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변화는 없을 것이며 다시 모든 것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을 매수하라고 조언. FET,홍푸등 부동산 관련주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매수 의견을 추천했다.모델 포트폴리오에 홍푸를 새로 편입하고 FET 비중을 늘리는 등 대만 리플레이션 관련주 중심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고 언급. 이어 최근 대만기업 수익 상향 조정을 감안해 올해 대만 가권지수 목표치를 기존 7,280에서 7,850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