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호프(대표 강상식)는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2000년 창립 이래 주류 프랜차이즈 선두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애니쿨 호프'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매장에서는 '아이스-셀파'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기존의 생맥주 판매점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생맥주의 참 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쿨호프는 그동안 대중 매체 광고를 하지 않고 손님들의 구전에 의해 가맹점이 확대돼 현재 1백80여개가 성업 중이다. 일명 맥주냉각기에서 나오는 맥주는 여름철 섭씨 11도 정도로 생맥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온도인 여름철 섭씨 4∼6도,겨울철 섭씨 8∼10도에 훨씬 못 미친다. 또한 생맥주를 컵에 따라 테이블로 날랐을 때는 탄산이 빠르게 빠져나가 생맥주 본연의 톡 쏘는 맛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또 온도도 변해 쓴 맛을 내기 일쑤다. 아이스-셀파라는 제품에 생맥주를 담게 되면 탄산의 기화를 막고,생맥주의 참 맛을 내는 적정 온도로 최장 3시간까지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한번 주문한 맥주를 다 마실 때까지 최상의 상태에서 생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 강상식 대표는 아이스-셀파의 개발동기에 대해 "맥주를 좋아하는 편인데 맥주가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맛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아이스-셀파를 개발하게 됐고 개발 후에는 직접 매장을 차려 운영했는데 많은 손님들이 가맹점을 내지 않겠느냐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2000년 6월 직영점이 문을 연 이래 약 4년간 모두 1백80여개의 가맹점이 문을 열었다. 애니쿨호프 가맹사업본부는 가맹점의 매출향상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2002년 10월에는 맥주의 제조공정을 축소해 고객들에게 맥주의 제조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맥주제조 연출기기(장식용)'를 만들어 매장 내에 설치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본사는 수퍼바이저로 하여금 월 단위 가맹점 방문을 원칙으로 가맹점 경영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계절에 맞는 안주를 개발해 공급하는 것도 본사의 몫이다. (02)3665-9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