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하이트맥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31일 대투 정재원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지난해 경기부진과 여름철 집중 호우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은 맥주 시장 내 지배력 강화와 내수 경기의 점진적 회복,전년도 여름철 성수기 실적부진에 따른 상대 효과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고도주 고세율' 원칙에 입각한 정부의 주세법 개정은 동사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