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제품 소재의 다변화를 위해 쌀가공 제품을 적극 개발해 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1백% 쌀을 이용한 생면류를 개발한 것이 바로 '쌀생면'이었다. 쌀생면은 밀가루 위주의 국수에 비해 건강 소화 식감 등에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햇반 햇반죽 등과 더불어 CJ의 차세대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 쌀로 만든 쌀생면 신메뉴 3종도 내놓았다. 라이스 멸치국시는 시원하고 담백한 멸치 장국맛이 특징이다. 라이스 짜장면은 큼직한 건더기의 야채와 돈육을 따로 볶아 맛을 내고 소스의 풍부한 맛도 살렸다. 라이스 스파게티는 상큼한 토마토 소스와 잘 볶아낸 미트 양념이 어우러져 있다. 정통 이탈리아식 미트스파게티 소스가 어우러져 한층 새로운 맛을 낸다. 쌀생면은 쌀가루를 섭씨 1백도 이상의 고온고압에서 찐 후 전통의 떡제조 방법을 이용해 면발을 뽑는다. 이 때문에 면발이 쫄깃하고 매끄럽다는 평을 받는다. 또 인공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소화가 쉽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노인이나 환자 어린이를 위한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밤늦게 공부하는 수험생의 영양간식과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특히 라이스 짜장면과 라이스 스파게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아토피 때문에 밀가루면을 먹이기가 걱정스러운 엄마들에게 권할 만하다는 게 CJ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쌀생면 라이스 멸치국시가 4천1백원,쌀생면 라이스 짜장면과 쌀생면 라이스 스파게티가 각각 4천2백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