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1991년 생칼국수와 수제비국수를 시작으로 생면 시장에 진출했다. 1992년 생소면,93년 생국시 생사리면 생냉면,94년 짜장생면 즉석생우동,95년 생라면과 메밀생면,96년 냉동면을 잇따라 내놓았다. 생면에 관한 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생면업계의 강자다. 2001년에는 가쓰오부시로 국물맛을 낸 프리미엄급 3종 우동을 시판,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칼국수는 정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풀무원을 생면시장 1위 기업으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면전문 프리미엄 브랜드인 '生(생)가득(생생함이 가득하다는 의미)'을 내세워 생면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켰다. 풀무원의 '생가득' 브랜드는 반조리 형태의 간편한 조리법과 맛,영양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됐다. 지난해 30%의 매출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풀무원은 '생가득'을 적용한 '생가득 우동3종(2인분 3천9백원)'을 내세워 생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들도 편의성이 고려된 반조리 제품이다. 직접 우려낸 가쓰오부시 국물을 기본으로 했다. 우동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깔끔한 정통 가쓰오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생가득 우동-하나가쓰오'는 하나(花)가쓰오가 첨가돼 있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며 '생가득 우동-유부가쓰오'와 '생가득 우동-튀김가쓰오'는 야채 건더기와 함께 유부와 튀김볼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각각 2인분 3천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