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유 브랜드. 전국 4천여 목장에서 집유한 일등급우유를 살균, 균질화한 뒤 부족한 영양분을 강화해 우유를 만든다. 지난해 12월에 다이어트할 때 먹어야 하는 우유 '美's'를 출시했다. 다이어트로 균형을 잃기 쉬운 영양분을 미즈우유를 통해 보충해 주도록 한 제품이다. 여성전용 우유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또 3월에는 면역강화성분이 함유된 앙팡우유에 식물성 성장촉진인자인 C.G.F및 11가지 영양소를 넣었다.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균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와 함께 세포활성화와 면연력 강화에 효과가 좋은 셀레늄을 우유에 넣은 천연셀레늄우유 Selk를 시판했다. 서울우유의 제품은 첨단시설과 오직 한길을 걸어온 서울우유의 철학에서 비롯됐다는게 정설이다. 서울우유는 1937년 창립이래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우유의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평가다. 백색우유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계열의 단순화와 가공우유 재정비를 통해 우유소비 저변을 확대했다. 셀크우유와 고칼슘우유 시장도 꾸준히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웰빙트렌드를 반영해 유기능 치즈의 개발과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요구르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칫 젊은층과 멀어지기 쉬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기그룹인 god 캠페인과 밀크매니아 캠페인을 구사, 소비자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겪었던 백색우유 업계의 어려움을 서울우유가 앞장서서 극복했다는 점이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기업은 마이너스 성장이었지만 서울우유는 5%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