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투증권 김상윤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업종 분석자료에서 EBS수능 인터넷 강의가 가입자수 정체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초고속인터넷 업체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초기 접속자 폭주에 따른 문제 발생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시장확대의 수혜를 독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금력에 따른 투자여력이 높으며 회선증설당 투자비용이 케이블 방식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DSL방식으로 서비스하는 KT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