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올해 한국 소비 견고하게 반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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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증권이 올해 한국 소비가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일 BNP 분석가 찬 콕 팽은 지난해 한국 소비는 외환 위기 이래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평가하고 올해에는 견조한 소비지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가 소비지출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신용카드 붐과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소비를 억눌렀던 지난 2002년과 정반대의 상황이라고 언급.
또 부동산 가격이 진정되면서 소비 여력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02~2003년에는 자금이 부동산에 몰리면서 저축은 물론 다른 제품에 대한 소비 지출이 감소했다고 설명.
경기 회복에 따른 고용 창출및 임금인상이 예상된다는 점과 지난 2002년도에 비해 가계 부채부담이 경감됐다는 점도 소매매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주요 노동력 공급세대인 30~40세대의 비중 증가등 인구학적 측면에서 소비 지출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