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분기 실적 기대감 이후로 예상되는 상승 모멘텀 공백에 대비해 주식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1일 교보증권 박석현 전략가는 경기모멘텀 둔화와 함께 미국 기업이익 모멘텀도 동반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모멘텀에 대한 초점은 과거보다 미래에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제조업 지수는 향후 경기 모멘텀 둔화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신용 스프레드 확대와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유동성 둔화가 추세적으로 진행될 가능성 있음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팔지 않고 있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증시여건 악화가 외국인 매매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월 초반 사승 국면에 대한 주식비중 축소 전략 권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