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55)은 2일 한국체육대(총장 이정무)에서 명예 체육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강 회장은 배드민턴과 여자축구 보급·활성화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강 회장은 지난 97년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2002년 대교캥거루스여자축구단을 창단했다. 배드민턴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강 회장은 현재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배드민턴과 같은 생활체육이 건강한 스포츠로 국민 속에 뿌리내려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