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루마니아 현지법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공동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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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 현지 생산법인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와 함께 독일 게밥사로부터 최근 4천5백5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약 3억5천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백61m,폭 32.2m,깊이 21.5m로 4천5백50개 컨테이너를 싣고 24.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7년 7월까지 인도된다.
대우조선의 설계를 바탕으로 2척은 대우조선이 직접 건조할 예정이며 나머지 4척은 대우망갈리아가 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우조선은 본사의 기술력과 현지의 생산 인력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