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일본 오피스 프로그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컴은 1일 일본 PC 제조업체인 야마다전기와 웹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번들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계약 물량은 연간 18만대로 야마다전기가 생산하는 브랜드 PC에 매월 1만대(연간 12만대)씩 공급하고 중고 PC에 연간 6만대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지난 2월 씽크프리 오피스를 일본시장에 내놓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인 PSI와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뒤 거둔 첫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