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경쟁률 4대1 웃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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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 오후 4시20분까지 전국 지방선관위별로 17대 총선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8백5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최종 마감시간인 오후 5시 직전에 집중적으로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백81명,민주당 1백5명,열린우리당 2백12명,자민련 89명,민노당이 1백3명의 후보를 각각 등록했다.
비례대표는 열린우리당 51명,자민련 15명,민노당이 16명의 후보자 명단을 제출했고 당내 갈등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가까스로 등록했다.
등록 마감 결과 후보자(직계 존비속 포함)의 평균재산은 12억4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