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8.3% 급락.. 관리종목 지정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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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 시장에서 조흥은행은 8.3% 하락한 2천5백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 이상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58만주 가량을 대거 매도,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관리종목에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 때문에 상당수 외국계 펀드들이 손절매에 나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관리종목에 따른 불이익과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3천1백원으로 제시했다.
조흥은행은 최대주주인 신한지주의 지분율이 80%를 넘어 분산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이 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