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주가가 1일 최고경영자(CEO)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명헌 사장이 취임한 이날 현대상사 주가는 1천9백5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현대·기아차에서 수출담당 임원으로 활동했던 전 사장은 이날 각 본부장들과의 첫 영업회의 석상에서 "현재 침체되어 있는 회사 분위기를 살리고 올해 흑자경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또 "수출품목과 기법을 다변화하고 고수익형 수출입 비즈니스를 개발하라"고 각 본부장들에게 요청하면서 "이달 중에 회사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