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신증권 이정철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업종 분석자료에서 1분기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순증이 총 141만2천명으로 지난 한해 수치를 13%나 상회했다고 지적하고 번호이동성및 101번호통합이 가입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가입자유치 비용및 투자확대로 수익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하지만 이는 경쟁력 원천을 확보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번호이동성에 따른 통신시장 확대에 긍정적 시각을 지속하고 최근 통신서비스 다각화,성장 사업모델 출현 기대,데이터 시장 확대 등을 감안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