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KGI증권은 중국 위안화가 고정환율제를 유지하는 한 아시아 통화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2일 KGI는 최근 엔화 강세뿐 아니라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유럽 자금의 아시아 유입으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및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위안화/달러 환율이 8.277위안에 고정돼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일본 정부가 달러/엔 환율을 100~110엔 범위내 묶어놓을 것으로 추정하고 달러/대만 NT달러 환율은 32.8NT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