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컨셉트스토어 오픈 ‥ 압구정 2백평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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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코리아(대표 안재흥)는 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컨셉트스토어(concept store)를 열었다.
지하 1층,지상 3층,총면적 2백평 규모로 푸마 매장 중 아시아 최대다.
기존 스포츠숍에서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와 제품들을 모아 놓은 이 매장은 푸마가 추구하는 이미지가 단순히 기능성만을 강조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을 대변해준다.
매장 인테리어의 중심 컬러는 강렬한 레드.여기에 최소한의 구조와 노출,콘크리트 등을 통해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전면에 있는 16m 너비의 넓은 창과 푸마의 '캣(cat)로고'를 다양하게 활용한 구조물도 볼거리 중 하나.
푸마 코리아 조원섭 마케팅 팀장은 "인테리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파워풀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스포티즘의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상품은 푸마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과 함께 마니아를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특히 구치 프라다의 수석디자이너였던 디자이너 닐 배럿이 런칭한 '2004 이탈리아 컬렉션' 및 요가 전도사라고 불리는 슈퍼모델 크리스티 털링턴과 손잡고 만든 요가전문라인 '마하누알라'를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컬렉션'은 2003년부터 푸마가 후원하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축구팀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삼았다.
'마하누알라'는 요가와 명상운동을 위해 만든 전문 스포츠웨어다.
20∼40대 여성이 타깃.모델 크리스티 털링턴의 현대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이미지가 '마하누알라'에 그대로 차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