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사할린에너지공사와 CTSD사가 러시아 사할린에 건설 중인 '사할린-Ⅱ LNG 플랜트'의 철공설치 및 배관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할린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코르사코프항구 인근에 건설되는 연간 4백80만t 생산 규모의 LNG플랜트 2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의 수주액은 약 7천7백50만달러(한화 9백억원)이며 공기는 2004년 9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38개월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