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홈패드 인터넷냉장고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생활가전 및 가정 주방용품 전시회인 KBIS에서 베스트 신상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KBIS는 지난 82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개최돼 왔으며 올해엔 전세계 7백여개 생활가전 및 주방용품 업체가 참가했다. 베스트 신상품상을 수상한 홈패드 인터넷냉장고는 LCD 스크린패드로 가정 내 어디서나 무선 TV시청이 가능하며 DVD 플레이어나 VCR를 연결해 볼 수도 있다. 또 인터넷을 연결해 정보검색 e메일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고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