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브라운에서 파우더 형태의 아이섀도 제품 '스파클더스트'가 나왔다.
자연스럽게 반짝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눈매를 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
얼굴이나 콧등에 바르면 빛을 받은 듯 하이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고 목선이 깊게 파인 옷을 입을 때 어깨 쇄골에 바르면 섹시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색상은 플래티늄,아이스드 핑크,아쿠아마린 등 세 가지. 가격은 한 통에 3만원이다.
바다는 역시 겨울 바다라고 했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바다로 향하는 것이야 어렵지 않지만,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부산 기장이 제격이다. 같은 부산이라고 해도, 빼곡한 상점과 북적이는 인파로 떠들썩한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달리, 고요하고 한적해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기장은 부산역이나 울산역 어느 곳에서나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면 부산역에서 시내버스를, 렌터카를 이용할 거라면 울산역에 내리는 편이 좋다. 소요 시간은 양쪽 모두 1시간 10분 여로 비슷하다.오프오기장해안로 일대에는 멋진 오션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모여있다. 오프오는 바다를 향해 설치된 테라스석이 특징인 곳. 바닷가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자. 내리쬐는 햇볕 덕분에 추위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죽성드림세트장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담한 성당이 서 있는 풍경은 그 자체로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그래서일까? <국제시장> <군도> <내부자들> <달의 연인> 등 수많은 작품이 촬영을 진행했다. 이곳에 도착하면 '아, 그 장면?'하고 익숙한 신이 떠오를지도 모른다.이터널 저니부산과 기장의 특색이 깃든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아난티로 향하자. 다양한 편집숍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특히 이터널 저니는 큐레이션이 빛나는 서점으로, 구경하다 보면 한 시간은 금방이다이제 부산일본의 료칸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공간. 체크인할 때 컬러 테스트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진단하고, 아로마 오일을 증정한다. 객실 테라스에 히노키탕이 있어 한겨울에도 야외 온천
약 4년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이 없었던 배우 권오중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발달장애 아들이 연기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28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배우 권오중, 신현준 등이 출연했다. 권오중은 이날 2020년부터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그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아내, 저(본인), 아들도 아파서 가정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처를 바꾸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권오중은 이날 아들이 대학을 졸업한 소식을 전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전 세계 15명만 겪는 희귀병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권오중은 "고등학교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플래카드를 준비했는데 대학에 가고 싶다는 말에 1년 동안 모든 곳에 원서를 냈는데, 다 떨어졌다"라면서 "그런데 마침 장애인 대상 전형이 있으나 내보라고 연락이 왔다. 아내가 원서 넣고 바로 합격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신체가 불편해도 지적장애가 없으면 일한다. 몸이 불편해도 한다. 지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할 수 있는데 우리 애는 둘 다 있다. 지적, 지체"라며 "그림도 그리고 연기에도 관심이 있다. 누가 연기 가르쳐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연락해서 아들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박영규 선배님의 소속사에 아들과 함께 소속됐다"고 덧붙였다.권오중은 아들의 치료를 위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어릴 때는 멀쩡했다. 점점 (병이) 진행이 됐다. 데이터가 없어서 어떻게 진행될지도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해 전
토요타, 파나소닉, 소니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들 대부분 80년대 버블경제와 함께 성장했다.유니클로는 조금 다르다. 버블경제가 꺼지고 일본 경제가 침체기를 겪은 90년대부터 본격 성장했다. 일본 거대 기업들이 주춤할 동안 2010년, 2020년대에도 꾸준히 몸집을 키워 현재는 자라, H&M과 경쟁하는 세계 최고 의류 기업이 됐다.스키모토 다카시의 '유니클로'는 세계 최대 의류 기업 유니클로의 역사를 서술하는 책이다. 저자 스키모토 다카시는 일본 최대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편집 위원이다. 2002년부터 기자로 일하기 시작해 오랜 시간 산업부(현 기업보도부)에서 취재했다..책은 마치 서사시처럼 창업자 다다시의 어린 시절부터 창업기, 유니클로의 발전 과정을 그린다. 이야기는 일본의 한 쇠락한 탄광촌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시작한다. 여느 세계적 기업의 창업 신화와 달리 야나이 다다시는 학창 시절 특출난 학생도 아니었고 눈에 띌만한 사건도 없었다. 같이 학교에 다닌 동문도 조용하고 소극적인 친구로 기억할 뿐이다. 명문 와세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다다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후 느즈막히 일어나 마작을 즐기고 재즈바를 오갈 뿐 열정과는 거리가 먼 청년이었다.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아버지의 양복점 '오고리 상사'을 물려받았다. 처음에는 원래 있던 직원들이 그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모두 떠나는 부침도 겪었다. 다다시는 경영자로서 재능이 없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졌지만, 물려받은 옷 가게를 차근차근 키워나갔다. 손님 한 명 한 명을 대응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판매 방식으로는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