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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경제 '고용있는 회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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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용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3월에 30만8천명 급증,월간기준으로 2000년 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경제가 '고용없는 회복'에서 '완전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강해지고 있다. 고용시장 호조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초 예정보다 금리인상을 앞당길 가능성도 높아졌다. 고용동향 발표와 함께 미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은 이런 분위기의 반영이다. ◆미 경제 완전회복 청신호=미 노동부는 지난주말(2일)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30만8천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교육 의료등 서비스부문에서 23만개의 일자리가 늘었고,제조업분야도 7만8천개가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일자리는 43개월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일자리 증가수는 12만개,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신규창출은 4만6천개였다. 이로써 1분기 비농업부문 고용자는 한달평균 17만1천명씩 늘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월평균 6만명씩 증가한 것이다. 반면 구직포기자들이 다시 취업문을 두드리면서 3월 실업률은 5.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호전되면서 미국경제가 '소비-생산-고용'의 3박자를 갖춘 완전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도이치뱅크자산운용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조수아 페이만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미 경제의 균형회복을 알리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금리 조기인상론 고개=고용시장 회복은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FRB는 그동안 경기회복에도 불구,고용시장 불안을 이유로 40여년만의 최저치인 연방기금금리 1%를 그대로 유지시켰다. 금리인상이 자칫 고용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확실한 회복사인'을 보냄으로써 FRB의 금리인상 여지가 훨씬 넓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0.26%포인트 급등,4.14%에 마감된 것도 금리 조기인상론이 확산된 결과다. 고용지표 호전으로 달러가치는 상승세를 탔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 달러당 1백3엔대에서 1백4엔대로 올라섰고,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23달러에서 1.21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다우 등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도 크게 상승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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