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는 역시 토지가 최고' 부동산에 관심있는 네티즌들은 토지를 가장 유망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유니에셋이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 네티즌 1천7백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2%(9백10명)가 토지를 가장 유망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꼽았다. 유니에셋은 주택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토지가 대체상품으로 뜨고 있는 데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 등 교통기반시설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토지의 뒤를 이어 아파트가 31%(5백46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응답자의 15%인 2백60명은 펜션을 투자유망 상품으로 꼽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