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청약을 받는 3차 서울 동시분양에 청약할 의사가 있는 아파트 수요자들은 입지여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분양가와 교통,단지규모,브랜드 등이 고려 요인으로 꼽혔다. 5일 부동산114가 이번 동시분양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힌 1천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입지가 좋은 아파트'에 청약하겠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인 6백23명(58%)에 달했다. 강남권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 앞으로도 시세 상승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를 고르겠다는 응답자가 1백36명(13%)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11%,1백21명)와 '단지가 큰 아파트'(11%,1백18명)를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