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옛 현투증권)은 5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푸르덴셜 WIP(월드와이드 인베스터즈 포트폴리오) 펀드'가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로부터 '2003년 올해의 우수 운용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WIP의 3개 하위 펀드인 △미국 고수익 펀드 △미국 가치형 펀드 △이머징마켓 채권형 펀드 등이 해당 분야에서 3년간 리스크를 감안한 위험 조정수익률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우수운용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쿠퍼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은 "푸르덴셜금융그룹은 우수한 해외 채권·주식형펀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