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산업 회장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성공으로 노벨과학상에 도전하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 후원회장을 맡는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전후해 김 회장을 후원회장으로 하는 '황우석 교수 후원회'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노벨과학상 후원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황 교수는 우리나라가 배출한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원회 부회장은 윤석금 웅진코웨이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