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록음악을 테마로한 "락스빌"을 선보였다. 글로벌페어와 아메리칸어드벤처 사이 1천8백평 공간에 꾸민 락스빌은 가상의 록앤롤 도시.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어떤 시골마을이 엘비스 프레슬리 공연 이후 하루 아침에 록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골격으로 꾸몄다. 3백m 길이의 50~70년대풍 록앤롤거리에는 당대를 풍미했던 엘비스 프레슬리,롤링스톤즈,비틀즈 등 록뮤지션들의 앨범 자켓 12점과 마릴린 먼로,제임스 딘 등 영화 배우들의 대형포스터를 전시했다. 캐딜락,올스모빌,포드 등 1960년 대 인기를 끌었던 클래식 카 4대도 놓어 두었다. "더블 락스핀"이란 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했다. 대형 기타와 키보드 모양의 두 기둥 사이에 매달린 탑승좌석이 회전을 하고,20m 기둥도 크게 진자 회전을 한다.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분수 물줄기 위로 빙글빙글 도는 맛이 짜릿하다. DJ박스에서 틀어주는 록음악도 경쾌하다. 누드 탑승물이라 스릴감이 배가되는 루프형 롤러코스터 "롤링 X-트레인"과 3백60도 회전하는 "크레이지 리모"도 자리하고 있다. 락스빌거리에서는 매일 10회의 록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그리스 분위기의 록앤롤 댄스파티도 거리를 순식간에 록앤롤 물결로 휩싸이게 만든다. 스타 드라이브 인 카페도 꾸며놓았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명이 4만원에(정상가 6만원)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 "락스빌 시티패스"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