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현대이미지퀘스트[048410]는 중국 톈진의 현지법인인 `현대전자 다매체유한공사'가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에 의해 우량 수출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이미지퀘스트 중국 법인은 연간 수출입액이 1억달러 이상인 중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 2001년 이후 3년간 밀수사실이 없고 세무, 외환,은행 등 각 부문에 불량기록이 없는 요건을 충족해 우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 중국법인은 이에 따라 중국 해관총서에서 제공하는 세관 전용창구를 이용하고 일부 검사를 생략받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이미지퀘스트가 100% 출자한 중국법인은 톈진시로부터 지난 2001년 `쌍우(Double Good)기업', 2003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기타 우량기업에는 인텔, HP, NEC와 같은 외국기업의 중국법인과 대우종합기계 옌타이법인, 삼성전자 후저우법인, 삼성전기 톈진법인 등 총 69개의 업체들이포함됐다고 이미지퀘스트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