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온 e메일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일 프로그램 '아웃룩 2003'의 주요 기능을 휴대폰과 연동한 '매직엔 아웃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직엔 아웃룩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와 연락처 유무선 동기화 서비스. 알림 서비스는 특정 메일이 수신됐을 때 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알려주는 것으로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뒤에는 매직엔 아웃룩에 접속해 메일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유무선 동기화 서비스는 인터넷 매직엔 아웃룩을 통해 입력해둔 연락처 및 일정을 휴대폰에서 실시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 사이트 (offece.microsoft.com/officeupgrade)나 매직엔 사이트(www.magicn.com)의 아웃룩 메뉴에서 '모바일 서비스 추가 기능'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PC에 설치해야 한다. 또 휴대폰으로 멀티팩에 접속,'매직엔 아웃룩'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고 매직엔 메일(아이디@magicn.com)과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서비스 이용시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