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5·한국명 위성미)가 올해 초청케이스로 출전할 마지막 LPGA투어 대회로 삼성월드챔피언십을 택했다. USA투데이 인터넷판은 6일(한국시간) 위가 주최측 초청으로 출전할 수 있는 6개 대회 중 마지막 하나 남은 대회로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위는 지난달 출전한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과 나비스코챔피언십 외에 미켈롭울트라오픈(5.6∼9),에비앙마스터스(7.21∼24),웬디스챔피언십(8.19∼22)에 출전할 계획이다. 위가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경우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대회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는 불참하게 된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지난 95년부터 삼성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에게만 출전자격을 준다. 올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GC에서 개최되며 대회기간은 오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