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ㆍ일 3국 북핵정책 협의회가 7∼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3국 북핵정책협의회 참석차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3국 협의회에는 이 차관보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ㆍ아태 담당 차관보와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3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 개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한이 거듭 주장하고 있는 '핵동결 대 상응조치'에 대해서도 세부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