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일제히 강세 ..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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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6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자 증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급등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증권이 5.17% 상승한 것을 비롯해 LG투자증권(4.83%) 대우증권(4.34%) 대신증권(2.95%) 등이 평소 거래의 2배를 훨씬 웃도는 대량 거래를 수반하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업종 1위 종목인 삼성증권에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됐다.
증권주 강세에 대해 시황분석가들은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대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거래대금이 늘어날 수록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3조5천억원으로 지난주말에 비해 1조원이상 늘어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