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매수' .. 동원증권, 영업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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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6일 올 상반기를 저점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화인케미칼에 대한 매수 의견을 내놨다.
박정현 동원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TDI의 공급과잉,고유가,원화절상 등 모든 악재가 올 상반기를 끝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특히,TDI업체의 증설이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돼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줄어들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이 7∼8%의 수요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세계 연평균 수요성장률이 4∼5%에 달할 전망"이라며 수급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액 2천3백억원 가운데 11%를 의약품 중간제 사업에서 창출해 TD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원증권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2백34억원과 1백26억원으로 올해보다 9.0%와 44.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