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올해 선거 등 외부 악재 출현을 亞 통신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5일 CLSA 통신주 분석가 프란시스 쳉은 亞 통신주가 유럽이나 미국 통신주대비 나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고 이는 구조적 성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버라이즌사의 AT&T 무선 인수 등 업계 통합 재료가 상존하고 있으나 아시아 통신주의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이라고 비교했다.유럽 통신주의 경우 수 년간 재무조정으로 풍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나 미래 성장력 측면에서 아시아업체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통신업체중 최소 10% 이상 성장 가능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작년말 6개이던 종목도 3월말기준 9개로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통신주 포트폴리오중 한국물은 SK텔레콤이 15% 비중으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편 쳉 연구원은 대만 대선에 이어 한국 총선을 비롯 홍콩,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줄줄이 선거를 치루면서 투자 불확실 우려감을 자극할 수 있으나 되레 선거철 통신 이용 급증 등을 감안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선거등 외부 악재로 펀더멘탈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염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