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한국과 중국의 소프트웨어업체가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23회 국제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전시회'에 구매사절단장으로 참가한 중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첸 청(陳沖) 회장은 한·중 소프트웨어 산업간 협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첸 청 단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전시회 참가목적은. "한국기업들과 업계단체가 자국의 산업발전과 산업활동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배우고 산업과 기업의 정보를 서로 교류하기 위해서다." -구매사절단은 어떻게 구성됐나. "중국 소프트웨어협회의 고위 인사,지방 소프트웨어협회의 고위층 대표,한국 소프트웨어산업과 업체 기술에 관심을 가진 중국 소프트웨어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한국 소프트웨어산업과 기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 대표단의 기업들이 각자 자기들이 찾고 있던 이상적인 한국 파트너를 찾길 바란다. " -중국 소프트웨어 시장의 동향과 주요 문제는. "중국은 기업과 산업을 강하고 크게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국무원의 소프트웨어진흥책에 따라 2005년까지 소프트웨어 시장의 매출액을 2천5백억달러,소프트웨어 수출금액은 5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몇몇 기업은 매출 규모 50억달러를 넘는 대표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의 IT산업을 평가한다면. "일본 중국과 한국의 IT산업은 모두 아시아에서는 선두적인 위치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게임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주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