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2004] 팅크웨어, 휴대폰 내비게이션 '폰나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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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내비게이션 관련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텔레매틱스 제품과 기술은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후보작으로도 올라있다.
LBS(위치기반서비스) 및 텔레매틱스 전문업체인 팅크웨어는 이번 전시회에 휴대폰 내비게이션 '폰나비(PhoneNavi)' 서비스를 출품한다.
지도까지 구현되는 세계 최초의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폰나비는 휴대폰으로 지도 안내,방향 안내,위치에 대한 음성안내를 실시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GPS 수신기가 내장돼 있는 거치대를 장만하면 별도의 지원 단말기와 내비게이션 키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히트당 3백원.
지도를 다운로드받을 때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때처럼 패킷 요금이 적용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폰나비 메뉴로 들어가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의 명칭이나 주소를 입력해두면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실시간 음성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행길 안내,최근 길 안내,등록지점 안내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로를 이탈했을 때 재탐색할 경우 요금은 무료다.
지도는 휴대폰 버튼을 눌러 1백50m,1백m,50m씩 축소 또는 확대할 수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지번은 8백만개,명칭 검색은 10만개가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폰나비는 아이나비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이용한다.
그러나 휴대폰 액정화면 크기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아이나비 지도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아이나비는 제10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폰나비는 차량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승용차는 물론 트럭과 오토바이에도 설치할 수 있다.
거치대를 얹을 수 있는 차량이면 무방하다.
거치대는 아이나비 쇼핑몰(www.phone-navi.com)에서 14만3천원에 판매한다.
위톱(witop) 방식의 휴대폰 기종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