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올 하반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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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일부 구간은 올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개발이 시작되는 등 대전역 주변 26만5천평에 대한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대전역 일대 개발사업 실시를 앞두고 이달 중 전담 '추진기획단'을 설치ㆍ운영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역세권개발 추진기획단은 개발사업팀과 지원팀 도로정비팀 주거개선팀 편익시설팀을 두고 각 실무부서 과장을 팀장으로 개발사업계획 수립과 도시계획업무 등 역세권 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총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또 시ㆍ구의원 및 지역상공인, 도시계획, 교통전문가, 시민, 시ㆍ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역세권 개발 자문위원회'를 10명 내외로 위촉해 개발 규모와 방법ㆍ시기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면적은 동구 삼성ㆍ소제ㆍ신안ㆍ정동 일원 26만5천평으로 이 가운데 8만4천평은 철도청에서, 나머지 역 주변 18만1천평은 대전시가 개발을 추진한다.
대전시와 철도청은 이곳에 공동주택 주상복합상가 전문상가 근린생활시설 쇼핑몰 공원 숙박시설 스포츠센터 고속철도복합역사 철도부속시설 판매시설 극장 공연장 문화센터 주차장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