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04
수정2006.04.02 02:06
로또복권 1등 당첨자 4명 가운데 1명은 조상이 등장하는 꿈을 꾼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등 당첨자의 표준은 '서울에 20평형대 아파트를 가진 김씨 성(姓)의 40대 남성 자영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로또복권 운영사업자인 국민은행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등에 당첨된 2백11명(응답자 2백10명) 가운데 51명(24.1%)은 조상과 관련된 꿈을 꾼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숫자 12.7% △재물 11.4% △동물 11.4%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론 30대 31.0%, 50대 15.2%순이었다.
성씨를 보면 김씨가 24.3%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씨 15.7%, 박씨 11.0%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22.4%, 일반 회사원 20.0%, 전업주부 13.3% 조사됐다.
거주지역은 서울 29.0%, 경기 23.3%, 인천 7.1% 순으로 조사돼 수도권 비중이 59.4%에 달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