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실업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04 취업ㆍ직업훈련 페스티벌'이 8, 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서울지방노동청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일렉트로닉스 롯데제과 신도리코 SK씨앤씨 삼환기업 제일화재해상보험 롯데마트 등 1백9개 기업이 참가,면접을 통해 모두 8백2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자리라는 것. 업종별 채용 예정인원은 43개 제조업체 3백20명, 7개 건설업체 6백1명, 28개 정보통신업체 2백24명, 31개 기타 서비스업체 2백22명이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2백46명, 기술직 2백91명, 영업·판매직 1백68명, 기타 서비스 1백22명 등이다. 채용자에 대한 연봉은 최고 3천만원 이상 9개 업체 91명, 2천5백만∼3천만원 미만 3개 업체 26명, 2천만∼2천5백만원 미만 17개 업체 1백37명, 1천5백만∼2천만원 미만 41개 업체 2백74명, 1천5백만원 미만 23개 업체 1백43명, 기타 16개 업체 1백56명 등이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