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상운임 상승과
KCC(금강고려화학)의 지분 매도를 재료로 급등했다.
7일 현대상선 주가는 전날보다 9.79% 오른 8천3백원에 마감됐다.
윤희도 동원증권 연구원은 "이날 KCC가 공시를 통해 현대상선 주식 0.6%를 매각한 사실을 밝히면서 경영권에 관심이 없음을 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을 비롯해 해운주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그동안 움츠려 있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사흘 연속 올랐고,
대한해운은 이날 전날보다 2.19% 오른 2만3천3백원에 마감,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