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커피전문점이 서울시청 본관 건물에 들어섰다. 미국 커피회사인 자바시티코리아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뒤뜰 옛 매점 자리에 커피전문점 '자바시티(Java City)'를 오픈하고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오는 5월1일 시청앞 광장 개방에 맞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년 임대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별도 임대료를 받지 않는 대신 매출액의 12%를 서울시 직원들의 후생복지비(10%)로 출연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2%)토록 했다. 자바시티는 커피전문점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하고 시청 직원들에게는 커피값을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