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새 가구] 수맥돌침대 .. 신제품 가격.디자인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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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침대 전문 생산업체인 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가 올들어 4종의 신제품을 시판했다.
회사측은 경기불황 여파로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돌방 원리와 서양 매트리스 침대를 접목한 수맥차단용 라텍스 황토 듀얼침대를 비롯 원적외선 방사기능을 갖는 라텍스 돌 듀얼침대,수맥차단용 라텍스 돌 듀얼침대,동·서양의 침대기능을 갖는 부부용 침대 등이 신상품이다.
이들 침대는 침대 상판에 황토 또는 돌침대와 매트리스 등을 절반씩 깔아 소비자가 원하는 쪽에서 취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복 대표는 "천연 라텍스를 소재로 만들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맥돌침대가 생산하는 제품은 호두·단풍·오크·체리나무 등 50여 품목에 이른다.
특히 작년말에는 옮기기 힘든 돌침대의 단점을 해결한 이동성 돌침대를 내놓았다.
수맥돌침대가 내놓은 각종 돌침대는 인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수맥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또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전자파 제어장치도 내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리와 니켈망을 깔아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헤르츠(㎐)를 변형시켜 전자파를 흡수 및 여과하는 방식"이라며 "회사가 만드는 모든 침대에 전자파 차단기능을 넣었다"고 말했다.
수맥돌침대는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용 기구로 인증받았고 작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물리치료용 의료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ISO 9001 인증,우수제품(GQ) 인증,전자파환경 인증 등 각종 인증도 받아놓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도 특허 4건을 포함해 모두 23건에 이르고 있다.
수맥돌침대는 이런 기술을 토대로 올해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우선 4월 중 러시아 모스크바에 지사와 직영점을 낼 방침이다.
이어 중국의 베이징과 하얼빈 지역에도 현지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미국 수출에도 나서 교민들과 현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30만달러 규모의 돌침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수맥돌침대는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장 직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이 회사는 '그린서비스제'를 도입,구입 고객에 대해 평생 무료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돌침대의 안전성에 자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777-488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