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환경친화기업協 녹색경영 '파수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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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경영 확산의 첨병'을 맞고 있는 전국환경친화기업협의회(www.ef21.co.kr)는 국내 경제활동의 주축이자 환경보전에 앞장서온 전국 147개 환경 친화기업들과 함께 산업계에 환경경영이라는 새로운 기업이념을 심어주는 신호탄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지난 95년 28개 기업에 불과 했던 환경 친화기업들을 2004년 현재 147개 기업으로 지정하며,2001·2002년(2년간)에는 2백40건의 환경 개선과 아울러 8백11억여원의 경영효과를 나타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 자체의 환경 친화적인 공정개선 및 생산,판매를 위한 좁은 의미의 환경경영 뿐만 아니라 기업과 고객,그리고 국가가 상호 보완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환경경영을 지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협의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협의회는 환경친화적인 기업 경영을 전국으로 확대·보급시키기 위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환경 친화 경영을 보급하는 데 주력하면서 선진 경영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오염방지 관련 투자 및 기술력이 매우 낙후되어 있는 중소기업들을 환경친화적인 기업 경영의 선도를 위해 기존의 회원사들과 협의해 환경관련 조직과 예산을 확보해 선진국 수준의 환경친화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별 협의회는 지난 97년부터 전문화된 환경 관리 및 환경경영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면서 정부의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 불리는 '에코(ECO)-2 프로젝트'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환경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적극 전수함으로써 그린파트너로서의 상생관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서 중소기업의 환경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는 폐수 처리장 원가 절감 및 효율 증대를 진단해주며,대기방지시설,소음방지시설,운영관리 방법 등을 체계화시키고,폐기물 및 유독물 관리 효율화 방안 제시하며,토양오염 유발 시설 등 전반적인 진단 및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1년 7월부터 최고경영자가 적극적인 환경마인드를 가진 중소기업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담인력인 테스크포스 구성 및 컨설팅을 실시해,환경친화 경영이 국내에 속속히 파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며 지속적인 중소기업의 환경 친화기업 지정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 성과 계량화 사례 및 환경 친화적 제품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정책과 법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환경경영 교류회를 추진해,국내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