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대표 신영신)는 '좋은 삶과 좋은 가구(Good Living & Good Furniture)'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생활 속의 멋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가구 전문업체다. 경기도 광주에 자리잡은 2천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세계 명품 가구들과 자사 브랜드 가구 약 2천5백 종류가 진열돼 있다. 침대 전문회사인 캐나다의 쉐막이나 참나무 수공예 제품인 스페인의 에스파치오 등이 대표적이다. 각종 소품가구와 액세서리도 포함돼 있다. 지앤지의 대표 상품은 미국 소파 전문회사인 레이지보이가 제조한 '리클라이너'. 미국 현지에서 지역별 소득별 연령별 브랜드별 인지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리클라이너 소파 및 의자는 종류만 1백여가지에 이른다. 리클라이너 의자는 흔들의자 기능 이외에도 의자를 뒤로 젖혀서 누울 수 있어 독서,TV시청,수면시 마치 침대에 누운 것 같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수동형 의자의 경우 다리받이의 높이나 눕는 각도를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마사지 의자는 가벼운 진동을 보내 긴장감을 풀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 공기주머니가 부착된 의자는 공기주머니를 부풀게 하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허리 부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임산부나 노약자를 위한 '파워 라이트 리클라이너'는 기계공학적 요소를 접목해 리모컨으로 다리받이 및 등받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클라이닝 소파는 3인용 제품으로 좌우 좌석의 등판을 젖히거나 다리받이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부부가 같이 누워 독서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표면은 직물과 가죽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일부 소파 제품의 경우 가운데 등판이 젖혀지면 테이블의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돼 있어 가족들이 TV를 시청하며 차를 마실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홈시어터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지앤지의 자사 브랜드인 '쏘 오리지널(So Original)'은 수납공간과 규격 색상면에서 철저하게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제작했다. 신영신 대표는 "이미 품질과 디자인이 검증된 세계적인 가구들과 우리 회사 브랜드 제품을 함께 취급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고의 품질,최고의 사후관리,최저가격을 경영지침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제1전시장에 이어 일산에 제2전시장을 신축하고 있다. (031)718-4932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