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신증권 진영훈 연구원은 항공운송업 분석자료에서 5월 이후부터 강한 수요 회복이 예상돼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3월 부진한 항공업 여객수요 지표에 이어 4월 역시 수요 부진이 예상되나 그 원인인 조류독감,총선,윤달 등은 모두 일회성 변수라고 지적. 5월부터는 3,4월에서 이연된 허니문수요가 급증하고 총선 이후 정치적 관심도 하락으로 여행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국인 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가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는 점도 5월 이후 항공수요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언급.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아시아나항공 역시 매수 의견이지만 실적 하향 조정을 감안해 목표가는 3,9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