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자사주 소각과 삼성카드 증자 참여가 모두 호재로 평가했다. 2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당순이익을 단지 0.85% 정도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주가 평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카드에 대한 추가 출자분이 단지 40%로 현재 지분 56.6%보다 낮음은 비핵심사업에 대한 비중을 줄여갈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