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중국 수입성장이 둔화되지 않는한 아시아 수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3월 대만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17.2%를 기록해 예상보다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추세상의 변화가 아닌 단순한 삐걱거림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수출 성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수입 성장이 아직 둔화 조짐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향후 아시아 수출 성장이 둔화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조차 중국의 수출 성장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