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재단은 제5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와 고희일 KBS 교양국 제작부주간,김연수 문화일보 사진부장을 8일 선정했다. 이 교수는 각종 언론매체에 과학전문 칼럼을 꾸준히 기고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했다. 고희일 제작부주간은 2003년부터 과학 다규멘터리 '사이언스21' 10편을 제작,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부장은 20년 가까이 멸종위기에 놓인 한반도 야생동물을 촬영해 '사라져가는 한국의 야생동물을 찾아서'라는 생태보고서를 펴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가족과학축제 개막행사때 열린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