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8일 개성에서 경의선 북측 분계역인 판문역 역사 건설을 위한 설계 및 자재·장비 제공과 임진강 지역 현지조사 협력문제 등을 논의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한·미 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북측이 연기했던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제4차 회의와 임진강 수해방지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수석대표 접촉을 가졌다.